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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그리고 리빙/나에게로오는과정

미국집 형태와 스타일/ 집 구매시 고려해야 할 것 - 1

by 달린다달린 2021. 5. 18.

 

한국과는 다른 하우스 형태가 많아 처음에 미국에 오면 뭐가 뭔지도 모른다. 그냥 차타고 지나가면서 앞에 작은 정원있고 백야드 있는 하우스 보면서 우와~ 이쁘다~! 하고 끝. 특히 나는 어릴적부터 쭈-욱 아파트에서만 살아왔는데 심지어 아파트도 한국과는 굉장히 다른 모습이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엔 어떤 집들이 있고, 집 사기전에 무엇을 생각해보면 좋을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그치만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알고 있는 정보와 나의 생각을 기준으로 포스팅을 할 것이다.

 


<집의 형태>

 

타운하우스/ 싱글하우스/ 아파트

 

Townhouse

  • 타운하우스: 겉으로 보면 하우스이긴 하지만 보통 문이 두개인 것을 볼 수 있다. 한 집을 반으로 갈라서 두 패밀리가 산다고 생각하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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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운에서 관리를 함께 해주기 때문에 (잔디같은거) 싱글하우스보다 관리가 덜 힘들다 vs 그치만 그만큼 간섭이 있고 (어떤 곳에서는 본인 집 차고지 앞에 자전거를 놨는데 차고지 안에다가 넣으라고 지적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본적이 있다.) HOA Fee도 매달 따로 나간다.

- 비교적 싱글하우스보다는 괜찮은 가격에 아파트보다는 더 프라이빗하게 살 수 있다. vs 타운하우스는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벽을 공유하기 때문에 층간소음은 없지만 벽간소음이 있다.

- 옆집에 누가 사냐에 따라 정말 행복하게 살 수 도, 정말 괴롭게 살 수 도 있다.

- 요즘 뉴저지를 기준으로 보면 타운하우스를 많이 짓고 있어서 싱글하우스보다 타운하우스가 더 젊고(?) 예쁘고 내부도 훨씬 모던하다.

 

House

  • 싱글하우스: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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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A Fee가 없다. vs 관리할게 많고 힘들다.

- 타운하우스보다 비싸다. vs 그만큼 타운하우스보다는 집값이 더 잘 오른다고 들었다. 그리고 아주 프라이빗하다는게 최장점.

 

Apartment

  • 아파트: 한국아파트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한국의 고층아파트와는 다르게 낮고 넓은 모양이 다른 아파트 형태들도 많다. 또한 매매를 할 수 있는 아파트도 있지만 렌트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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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에서 관리가 이루어져서 굉장히 편리하다. vs 프라이버시가 가장 낮다.

- 어떻게 보면 안전하기도, 어떻게 보면 위험하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엔 싱글하우스의 경우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또 있는데, 집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한다.

 

 

<집 스타일>

 

Ranch/ Colonial/ Split/ Bi-level/ Cape Cod/ Contemporary

 

  • Ranch 랜치: 단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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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으로 된 집 (보통 지하가 있긴함)이라서 계단 오르락 거릴 일이 없어서 아이 있는 집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집의 크기가 넓다는 얘기는 그만큼 property가 필요하단 얘기이기 때문에 대지가 넓고 그에 따라 택스도 비싸질 수 있음.

 

  • Colonial 콜로니얼: 2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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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치와 함께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라고 한다.

- 한국인들은 2층집에 대한 로망이 어느정도는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는데 나도 그래서 무릎아파도 일단  2층집에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 랜치에 비해 좁은 대지에 넓은 평수의 집을 가질 수 있다.

- full 베이스먼트가 있는 곳도 있지만, 베이스 먼트가 아예 없는 경우도 꽤 많았다. (베이스먼트 정보에 slab 이라고 적혀있으면 베이스먼트가 없다는 뜻)

 

  • Split-level 스플릿레벨: 층이 지그재그로 나뉘어져 있는 집. 보통 현관들어가면 거실과 키친이 있고 반층 아래로 패밀리룸, 반층 위로는 방들 이런식으로 나뉘어져있다. 보통 full로 된 지하가 아닌 좁은 지하를 가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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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층간의 이동이 쉬우면서도 프라이빗 단계가 나위어져있어서 개인적으로 나는 선호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 70년대까지 지어지고 이후로는 이렇게 짓지 않는다고 들었다.

- 건축할때에 저렴하게 지을 수 있어서 팔때도 다른 집의 형태들보다는 저렴하게 팔린다고 들음.

 

 

  • Bi-level 바이레벨: 스플릿레벨과는 비슷한듯 다르다. 현관을 들어가면 바로 위로가거나 아래로 가야하는 갈림길에 서는 꼴이다. 반층 위로, 혹은 반층 아래로. 그래서 2층이긴 2층인데 1층이 현관보다 낮은.. 그래서 지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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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들어서자마자 위아래로 가는 계단을 직면하기 때문에 탁트인느낌을 가질 수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나는 싫어하지만 바이레벨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 스플릿과 같이 팔때 다른 집의 형태들보다 저렴하게 팔린다고 한다.

- 리얼터들말로는 처음 집을 사는 젊은 사람들에게 스타터로 좋은 집이라고 하는데 아마 비교적 낮은 집값으로 2층집 느낌을 가질 수 있어서 인것 같다.

 

  • Cape Cod 캐이프코드: 2층이긴한데 2층이 지붕에 창문을 잘끼워넣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2층이 비교적 활용도가 떨어진다. 천장이 지붕라인에 따라 생기기 때문에 경사가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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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은 이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 2층이 천장이 낮고 경사져서 좀 답답한 경우가 많고, 지붕에 다락공간이 없이 바로 2층공간이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고 한다.

 

  • Contemporary 컨템포러리: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집들이 이런 스타일이 많고, 타운하우스에 이런 스타일이 많은데 비교적 최신 스타일이라 선호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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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나 공용공간 천장이 굉장히 높다. 보통 2층까지 쭉- 뚫린경우가 많다. 

- 내가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지만 뉴저지에서 싱글하우스에 컨템포러리 스타일은 내 버짓에선 보기 힘든것 같다.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들이 있어서 집보러 다니는 재미는 쏠쏠하지만 정말 내가 살 집을 사려고 마음먹으면 정말 거를게많아지고 자기만의 기준이 생긴다. 우리는 아파트 렌트를 했었는데 집구매는 타운하우스보다는 싱글하우스를 선호했고, 바이레벨과 캐이프코드는 절대 싫다고 생각하고 집을 보러 다녔었다. 이렇게 각자의 기준이 생기게 되는데 이제 막 집구매 단계에 돌입한 사람들에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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