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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지금미국이야/내가관심있는것들

[인테리어] 인테리어에 관심있다면? 맨해튼에 있는 D&D Building!

by 달린다달린 2019. 12. 20.


구경할 것 천지!





학교에서 컬러수업 과제로 페인트칩을 이용하여 하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교수님이 D&D빌딩에 가면 벤자민무어가 있다고 그 곳에서 페인트칩을 무료로 좀 얻을 수 있을 거라며 안내해주셔서 일단 가봤다.





D&D 빌딩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주소만 찾아서 갔는데 입구부터 뭔가 심상치가 않았다.

클래식한 내부에 양 옆으로는 쫙 쇼룸이..







이렇게 보아하니.. D&D에 D가 Design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디자인이 아니라 건물에 전시된 것들을 보면 다 인테리어 관련된 것 들이었다. D하나는 Design이고, 다른 하나는 뭘 뜻하는걸까 궁금했지만 굳이 찾아보진 않았던 귀차니즘 대마왕인 나. 그치만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지금에서야 검색을.. D&D의 의미는 바로!





D&D Building (Decoration & Design Building)

https://ddbuilding.com/

979 3rd Ave #333, New York, NY 10022







이렇게 다양한 샵들이 건물 전체에 있다! 내가 인테리어를 디자인해야하고,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려고 이 건물에 오면 이 건물에서 하루를 다 보내도 모자랄듯..





샵에 안들어가고 그냥 지나다니기만 해도 볼거리들이 많아서 눈호강 제대로했다.






교수님께서 18층에 있다고 해서 갔는데 없길래 방황하다가 건물에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4층으로 옮겼다고 해서 다시 4층으로 가서 겨우 찾은 벤자민 무어!


 



일단 양쪽 벽에 이렇게 다 컬러풀하게 컬러별로 페인트칩들이 쫘-악 있어서 일단 그냥 이쁘다.

맘에드는 컬러 고르는데도 시간 엄청 걸릴듯.. 색깔의 세계란 참 신기하다. 



페인트칩 구하기

가서 페인트칩을 좀 구하려고 한다니까 학생이냐고 묻길래 학생이라고 했더니 어디 학교냐고 물어서 학교이름 말하니까 일단 자투리 칩들이 있는게 있는데 그거 먼저 살펴봐보겠냐고 해서 알겠다했다. 상자안을 열심히 뒤졌는데 맘에드는 색들이 없어서 맘에드는 색이 없다고 했더니 그럼 무슨색을 원하냐고 물어서 그때부터 열심히 컬러챠트를 보기 시작했는데 와.. 진짜 색 고르기 힘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골라서 칩 아래에 써진 번호를 쭉 말했더니 엄청 퉁명스럽게 그렇게 많이 다 줄수는 없다고. 흥칫뿡. 

내가 아직 언어와 문화를 잘 몰라서인지 미국애들이 퉁명스럽게 말하면 기분이 그렇게 나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도 얻어내긴해야해서.. 일단 욱 좀 누르고 상냥하게 그럼 줄 수 있는 최대한으로 달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그래도 열심히 서랍 뒤져서 최대한으로 신경써주긴 하길래, 고맙다고 너가 많이 못준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래도 많이 줬네. 고마워. 그랬더니 갑자기 또 좋았는지 자기가 특별히 좀 더 줬다고 원래 이렇게 많이는 못준다며 웃으면서 다음에 또 필요하면 오라고. 치. 순간 기분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얻어야할건 다 얻어서 다행이었다.





2020년 트렌드 컬러


벤자민무어 한켠에 있던 액자. 저기에 있는 색상들이 다음해 2020년도 트렌드 컬러라고. 어쩐지 요즘 파스텔톤이 땡기더라.. 이건 벤자민무어에서 내놓은 소견이고, 펜톤에서는 2020년 트렌트 컬러로 저 액자 마지막에 있는 컬러와 비슷한 컬러를 꼽았다. 클래식블루. 내가 이젠 이런거에도 관심을 갖게 되다니.. 참 신기하면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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