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약 20분 거리에 평이 괜찮은 팜이 있어서 주말데이트를 Snyders Farm 으로 갔었다.
Snyder's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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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데 아주 광활한 대지가 나와서 여기 맞나? 여기 그냥 진짜 액티비티 없이 완전 팜인거 아니야? 했는데 다행히 주차공간에 차들이 많이 있었다.
도착해서 보니 이렇게 시기마다 다른 액티비티들이 있었고, 내가 갔을땐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픽킹이 있었는데 우리는 라즈베리는 잘 먹는 편은 아니라서 블루베리로~! 시기별 어떤 액티비티가 있는지는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입장권을 일단 구매하고 블루베리 팜 앞에서 바구니를 받아서 블루베리 따러 들어갔다.
아직 안익은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잘 익어있는 아이들이 많아서 신나게 예쁜 블루베리들을 땄다.
별 생각 없이 후딱후딱 따고 나올줄 알았으나 생각보다 정성들여 찾고 정성들여 하나하나 소중히 따고 의외로 오래 즐겼다.
정말 무겁게 한가득 땄다....ㅋㅋㅋㅋㅋ 이렇게까지 딸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그만 신나서....
이렇게 따서 우리 얼마냈었더라...? $18.75 를 냈었다.
이 팜에서 그냥 블루베리팩을 팔기도 하는데 한 팩에 $7 이었었다. 그런데 우리가 딴 게 5팩이 나왔는데 $18.75 이었으니 선방했다 하하!
가운데에서 팜에서 난 야채를 팔기도하고 아이스크림도 판다. 브로콜리랑 쥬키니가 너무 싱싱해서 ($6) 나도 사고, 아기자기 예쁜곳이 많아서 둘러보다가 우리는 노란 큰- 의자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5.25) 을 먹었다. 블루베리, 야채들은 강추인데 솔직히 아이스크림은 그닥...ㅋㅋㅋㅋㅋ 주변에 매트깔고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보고 혹해서 샀는데 아이스크림은 별로였당.
저 플라스틱 통을 받아와서 집에서 블루베리 열심히 씻어서 넣어봤는데 총 다섯팩이 나왔다. 캬- 너무 뿌듯.
블루베리가 너무 맛있어서 원래 주변에 좀 나눠줘야지 했는데 그럴새도 없이 순식간에 다 사라졌다.. ㅋㅋㅋ
아마 내년에 또 따러 갈 듯! 중부 뉴저지에 계신 분들은 요기 한번 가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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