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미국일상 - 2024 포토달력만들기 / 미국 포토북 사이트 소개

미국에서/추천템

by 달린다달린 2024. 1. 9. 01:56

본문

반응형

 

나는 나의것에 대한 소유욕도 강하고, 의미있고 소중한 것을 정리하고 지키고 보관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도, 물건도.
살면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들이 쌓여가기 때문에 정리해서 보관하지 않으면 나중에 찾아보고 싶을때 찾기가 힘들기도 하고, 내가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메모,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서 생긴 강박(?)이다.
그래서 미국에 온 후로는 해마다 월별로 사진들을 정리해서 포토북을 만든다.
여태까진 남편과의 추억들이었다면 2023년은 온통 우리 아기와의 추억들.
사진이 오천장쯤돼서 지울건 지우고 월별로 정리해서 폰에서 클라우드에 옮기고 (쓸데없는 사진들도 저장돼서 자동저장을 싫어함), 노트북에도 옮기고 외장하드에도 옮기고.. 나 이정도면 강박 맞네...ㅋㅋㅋ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까봐 두세군데에 저장한걸로도 모자라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포토북까지 만드는 나란사람..

그런데 올해는 사진들이 너무 많은데다가 안소중한 사진이 없어서 포토북을 만들기위해 사진을 골라내는 작업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그 작업은 시간을 좀 더 들여서 천천히 하기로 하고 포토북 작업에 시간이 좀 걸리니까 간단버전으로 포토달력을 한 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기는 금방금방 자라서 하루하루가 다른데 달력을 넘겼을때 작년이맘때쯤의 사진이 딱! 나오면 현재와 비교되면서 추억도 되살아나고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것 같아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포토북이나 포토달력을 만드는 사이트들은 엄청나게 많다.

매 해 마다 포토북을 만드는건 Mixbook에서, 우리의 웨딩앨범제작은 MILK books에서, Father's Day 기념으로 만들었던 보드북은 Artifact Uprising에서 제작을 했었다.

 

Mixbook (https://www.mixbook.com/) 은

가격이 합리적이고 스티커들도 있고 만들기가 쉬워서 선택을 했었고 6년간 여기서 만들고 있는데 작년에 제작한 사진첩은 이전에 주문했었던 사진첩들과 겉표지 색이 살짝 다르게 왔다. 이런거 너무 싫은데... 그래도 통일감을 주고 싶어서 일단 매 해 만드는 포토북은 계속 여기서 만들거 같다.

 

MILIK books (https://www.milkbooks.com/) 는

가격이 쎈 대신 퀄리티가 꽤 좋다. 가죽표지로 웨딩앨범을 만들고 보관상자가지 주문해서 받았는데 정말 너무 맘에 드는 퀄리티! 특별한 앨범을 만들땐 여기가 좋은 것 같다.

 

Artifact Uprising (https://www.artifactuprising.com/) 은

인스타에 광고로 떠서 보게 된건데 Father's Day에 남편에게 아가와의 추억을 담은 선물을 해주려고 보드북으로 된 포토북을 만들었다. 완전 대 만족. 일단 보드북인데 촉감이 너무 좋고, 사이즈도 적당하고, 사진 프린트된 퀄리티도 좋다. 다양한 색상과 폰트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것도 좋았던. 보드북만들땐 그냥 다른곳 비교 할 필요 없이 여기에서 할 예정이다.

 

 

반응형

 

 

 

이번 포토달력은 어디서 할까 하다가 Snapfish (https://www.snapfish.com/home)라는 곳을 보게 되었는데 디자인이 다양하고 우드스탠드형식의 달력도 있고 할인쿠폰도 빵빵하게 쏘길래 여기서 해볼까 싶어서 해봤다.

일단 다양한 템플릿이 있는데 디자인들이 꽤 이뻐서 템플릿 고르는데에도 시간이 좀 걸렸다.

템플릿을 고르고나면 그 안에 그냥 사진들만 넣어주면 끝!

나는 몇몇 달들은 템플릿에 정해진 수보다 더 많은 사진을 넣어주고 싶어서 더 넣어봤는데 더 넣기도 가능하다.

포토달력 작업은 금방 끝!

주문하고 예정된 도착일보다 빨리 와서 좋았다.

 

두근대는 마음으로 오픈!

짜잔-

2024년 12월에 보게 될 2023년 12월의 우리

 

우드스탠드도 같이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연한 우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쁘다.

그리고 달력은 두꺼운 종이인데 수채화종이? 그런 재질같다.

종이라서 달력에 중요한 날들을 펜으로 표시하고 글씨 적기도 좋다.

 

리빙룸 구석에 딱 놓기만 하면 거실에 감성충전!

아기가 커가는동안 포토달력도 매 해마다 만들 생각이다. (일이하나 더 늘었군..)

사진 퀄리티도 괜찮고 이쁘고 의미있고.. 저 달력은 카드형식이라 싹 모아둬도 이쁘고 좋을 것 같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