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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필라델피아 아기와 갈만한 곳 - Adventure Aquarium 어드벤쳐 아쿠아리움

미국에서/잘놀고

by 달린다달린 2024. 1. 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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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이제 막 9개월에 접어들었는데 호기심이 장난 아닌데다가 무언가를 보면 생각도 하는것 같고 반응도 재미있고 그래서 이 쯤 꼭 데리고 가고 싶었던 아쿠아리움!
아기가 있기전엔 힘들게 유모차 끌고 아기띠 하고 애기 짐 바리바리 싸들고 벚꽃구경가거나 아쿠아리움, 동물원가는 부모들을 보면서 '아기들은 기억도 못할텐데 뭘 저렇게 고생고생을 하면서 저렇게 다닐까? 나는 애기 어릴때는 집에서 편하게 지내야지.' 했는데..ㅋㅋㅋㅋ 그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고생고생하는 사람 나야 나!ㅋㅋㅋㅋ
 
아기는 기억을 못하지만 내가 기억하니까..
아기의 반응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소중하고 그 기쁨을 내가 느끼고 기억하니까..
그리고 아가들은 기억을 못해도 경험은 몸 어딘가에 쌓일테니까..
 
그래서 내 생일을 기념하여 내가 가고 싶다고 해서 간 곳이 아쿠아리움!
사실 난 아쿠아리움, 동물원 이런거 별로 흥미가 없는데 아기의 반응이 보고 싶어서 가고 싶었다.
필라델피아 어트랙션으로 많이 알려져있는데 주소자체는 뉴저지에 있는 어드벤쳐 아쿠아리움!
내가 있는 뉴저지 중부에선 약 1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파킹은 바로 앞에 파킹랏이 있고 $10. 나오면서 티켓끊는 기계가 있길래 파킹티켓 끊으려했는데 기계고장으로 그냥 파킹랏에서 나가면서 신용카드로 결제했다.
티켓은 우린 성인 1인당 $38.99 으로 끊었는데 주중인지 주말인지, 비수기인지 성수기인지에 따라 금액이 계속 바뀌어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끊으면 된다.
 
 

Adventure Aquarium 웹사이트
https://www.adventureaquarium.com/

 

Visit the Northeast's Best Aquarium

Explore one-of-a-kind exhibits with over 15,000 aquatic animals, including the largest collection of sharks in the Northeast, hippos, penguins and more!

www.adventureaquarium.com

 
 

아쿠아리움 센터

 
아쿠아리움에 들어서면 이렇게 센터공간이 있고 여기서부터 Zone A, B, C, D 로 가는 길들이 나눠진다.
그래서 존 한군데를 구경하고 나오면 다시 이 공간.
이 센터 천장에 달린 물고기들만 보고도 눈 말똥말똥하던 울 애기덕에 아쿠아리움 본격 구경전부터 나는 너무 신이났다.
 

미니상어 만지기 체험, 가오리 구경, 작은 파충류를 보여주기 위한 아빠의 노력

 
 
나는 미니여도 상어는 상어니까 무서워서 안만져봤는데 남편은 만져봤다. 
그리고 가오리들 구경하는 곳이 있었는데 아기가 열심히 잘 봐서 난 재미 없었지만 여기에 꽤 오래 있었다 ㅋㅋ
그리고 파충류들은 작아서 애기는 잘 못보는데도 어떻게든 보여주려했던 우리...
파충류들이 의외로 신기한게 많아서 재미있었다.
 

펭귄과 하마

 
 
펭귄을 엄청 기대했는데 한국 아쿠아리움에 비해 펭귄수도 적었고 펭귄들이 활발하게 움직이지 않아서 펭귄의 귀여운 걸음걸이도 못보고 펭귄이 물속에서 쌩-하고 가는 모습도 못봐서 아쉬웠다.
대신 하마가....ㅋㅋㅋㅋㅋ 하마가 정말 엄청 큰데 엄청 가까이 볼 수 있었어서 징그럽고 놀라우면서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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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수족관들

 
작은 수족관들이 많은데 예쁘게 잘 해놔서 큰 수족관보다 오히려 더 예쁘고 좋았던 것 같다.
 

가장 맘에 드는 사진

 

샤크터널이 남아있었는데 사실 샤크터널은 생각보다 작고 짧아서 조금 실망이었다.

그리고 샤크터널에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명때문에 색감이 이쁘게 나오진 않는거 같고 사람들이 계속해서 오기때문에 생각보다 예쁜 사진은 없었다.

그래서 다녀와서 보니 저 동그란 창이 있던곳이 오히려 이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인것 같다는 생각!

 

샤크터널

 

여기가 그 샤크터널!

생각보다 짧아서 아쉬웠다..

 

아쿠아리움 구경을 마치고 그 안에 있는 카페에서 버거를 시켜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원래 이런곳에서 사먹는 음식은 맛은 없는데 비싸서 기대치가 낮았던 탓일까? 우린 둘 다 맛있게 잘 먹었다.

 

이 곳이 그래도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에 있는 아쿠아리움들 중에서는 갈만하다고 해서 왔는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한국과 비교하면 이 곳도 와 완전 좋아! 이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규모도 크지는 않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그런데 그래서 우리는 아기랑 다니기 괜찮다고 생각했다. 애기 데리고는 너무 크면 힘들어....ㅋㅋㅋ

거기 온 사람들 대부분 아이들과 함께오고 그래서 유모차 끄는 사람들 정말 많았고 우리도 끌고 다녔는데 불편한거 없이 잘 구경했다.

 

 

기념품

 

아쿠아리움 다녀와서 기념품으로 사온 책과 인형!

아기가 좋아하는것과는 상관없이 엄마가 좋아하는 것과 아빠가 좋아하는 거 하나씩 골라옴 ㅋㅋㅋ

 

나중에 아기가 좀 더 크면 또 한 번 갈 의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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