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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여행] 누와라엘리야 에이비앤비 후기 Nuwara Eliya Airbnb

미국말고다른나라/스리랑카

by 달린다달린 2019. 8. 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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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묵었던 집

 

스리랑카 여행내내 남편이 호텔을 잡았었는데 가족끼리(엄빠, 우리둘, 누나네식구들 총 3팀) 뭔가 한 공간에 있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하룻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집 전체를 빌려보기로!

그래서 내가 고르고 고른 이 집!

내 기대치가 별 5개였다면, 실제론 별 4개 주고싶다.

그 이유는 천천히..

 

집에서 바라본 뒷마당

 

집 뒤에 tea estate 가 쫘-악!

이 집 소유주의 땅인듯 그래서 이 집에 머무는 사람들은 뒤에 차 밭에 갈 수 있게 해두었다.

 

 

우리가 쓴 방

 

너무 셋팅을 이쁘게 해놔서 방을 둘러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졌다.

 

 

 

2층 거실

 

2층 테라스

 

우리가 묵었던 곳은 총 3층이었는데 1층에 거실 1개, 주방 1개, 방 1개

2층에 작은 거실에 방 2개

3층에 침 대 두개 들어가 있는 큰 방 1개였고,

2층에 한 방 제외하곤 각 방마다 다 화장실이 있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1층은 엄빠가,

2층에 화장실 있는 방은 우리가,

3층은 아들 둘 있는 누나네가 사용해서 딱 좋았다.

 

잔디밟기

 

아침에 뒷마당 잔디가 촉촉 할 때 맨발로 잔디 밟으러 가쟤서 첨엔 싫었다가 그냥 모른척하고 따라나서줬는데 생각보다 기분이 상큼하니 좋았다. (내 발 샌들자국 어쩔...)

역시 자연에서 자란 남편은 이런걸 참 좋아한다.

덕분에 나도 이런 걸 좀 오글거리지만 해봐서 좋긴 좋다!

 

 

 

 

 

해질녘 차 밭에 슬슬 걸어가서 내려다본 풍경

 

차 밭에서 내려다 본 우리 숙소

 

쉐프(?) 매니저(?) 가 직접 차려준 아침식사

 

내가 특이하다고 느낀 부분이 바로 이 부분!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구하는데 쉐프가 있다는 글에 읭? 싶었다.

이게 무슨소리냐니까 스리랑카에서는 쉐프가 상주(다른건물이나 다른방에)하는 숙소들이 많단다.

그래서 우리가 음식재료를 사가면 쉐프가 식사를 만들어 준다고.. (물론 가격은 좀 더 지불)

돈이 좀 들더라도 이 경험이 해보고 싶어서 쉐프없는 다른곳과 쉐프있는 이 곳을 고민하다가 이 곳을 선택했고, 전날 저녁식사거리를 장봐왔었다.

그러나,

그날 쉐프가 사정이 있어서 그날만 없었던건지 아님 정식 쉐프가 아닌 매니저가 그냥 해주는건지 암튼 제대로 된 음식을 할 거 같지 않다해서 저녁은 남편 누나가 대신 했었다..

아쉬웠다..

매니저가 여자였다면 그래도 좀 믿고 부탁해볼만 한데 남성분이셨어서 그냥 누나가..

 

그리곤 다음 날, 매니저가 아침에 와서 남편하고 무슨 얘길 나누더니 뭘 바리바리 싸들고 옴. (매니저가 집 옆에 다른 건물에 상주, 일이있을때 너무 편리함.) 그러더니 부엌에서 뭘 뚝딱뚝딱해서 상에 내놓는다.

 

그리하여 아침식사는 그 분이 차려주셔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꽤 잘 차려져서 놀랐다.

심지어 계란도 한 명 한 명 물어봐서 원하는대로 요리를 해주셨다.

빵도 원하는대로 리필해주시고.. 덕분에 아침식사 든든히 했다!

 

스리랑카에서 여행시 에어비앤비로 지내 볼 만 한 것 같다.

그치만 내가 이번에 별 하나를 뺀 이유는, 정식셰프를 기대했었는데 아니었던 것, 테라스와 주방이 좀 더러웠던 것, (방과 화장실들은 다 깨끗!) 그리고 불이 어두워서 저녁에 뭔가 침울했던 것 때문에.

그 외엔 집도 이쁘고, 뒤에 차 밭도 갈 수 있게 해주고, 매니저가 신경 잘 써 주셔서 좋았다.

 

 

누와라엘리야에 있는 호수(여름레저가능)

 

 

근처에 호수가 있어서 갔는데 여름레저가 가능한 곳이었다!

그러나,

날이 추워서 (스리랑카에서 추위를 느낄 줄이야, 여긴 좀 추워용 7월7일-15도 였음) 

우린 그냥 좀 산책만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폭포1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폭포2

 

역시 누와라엘리야의 전경은 끝내준다!

그치만 꼬불꼬불 산길에 차 멀미는 감수해야한다는 것...

 

 

 

 

 

누와라엘리야 다른곳도 보고싶다면

2019/08/02 - [나는지금미국에있어/내가다녀왔던곳들] - [스리랑카여행]누와라엘리야 차 박물관 Tea Factory & Museum in Nuwara Eliya

 

 

 

 

 

 

 

 

 

 

 

 

 

 

-2019.07.06-2019.07.07 Nuwara Eliya 누와라엘리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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