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연남동에서 일하는데 미국에서 잠시 들어온 언니에게 회사구경을 시켜주고싶었는지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일끝나는 시간에 우릴 불러서 회사구경을 시켜주겠다해서 엄마랑 오랜만에 홍대방문!
회사로 바로 가는 줄 알았는데 저녁부터 먹자고 해서 들린 이 곳!
홍대역에서 조금 걸어갔는데 꽤 가까이에 있었다.
우린 동생이 가자는데로 그냥 따라 갔는데
우와!
문앞에서부터 감탄사가 절로!
여기가 홍대여? 중국이여?
연남동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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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038777225&tab=menu#_tab
너무 고급지고 이쁜거 아님?
근데 한자로 적혀서 동생에게 물어보기 전엔 가게이름을 알 수 없었음..
이 가게의 이름은 '중화복춘 골드'
일단 가게 입장전부터 기분이 좋았음!
가게가 풀로 차서 앞에서 잠시 대기!
와.. 쉐프들인가봐...
대기도 잠시, 금방 안내받아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일반 가게들 처럼 뚫린 공간에도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운좋게 예약한 것도 아닌데 예약석마냥 프라이빗한 공간에 안내를 받았다.
아, 너무 맘에 들어!
이 금색으로 고급지게 그려진이게 뭐인고... 하니!
메뉴판....!!
아트다 아트.
좀 무거운 메뉴판을 들여다보니웬 메뉴가 이렇게 많아..
사실 나는 메뉴를 보지도 않았다.
동생이 여기 꿔바로우가 맛있다해서 일단 꿔바로우하나 시키고 (나는 크림꿔바로우 먹고싶었는데 매콤한게 인기많다해서 매콤한걸 주문함) 값이 좀 나가니까 나머지는 좀 저렴하게 가자해서 일단 여기 짬뽕도 맛있대서 짬뽕하나랑 둘 다 매콤한거니까 매운맛을 좀 없애줄 게살볶음밥을 시켰다.
나가면서 포스 슬쩍봤는데 우리테이블빼고 다 십만원넘음..
우린 전략적으로 주문한 덕에 육만얼마나왔다.
그런데 먹어보니 진짜 이 돈이 아깝지 않은 맛...
자, 이제 음식 사진 나갑니다!
저 이미 침 고였어요..
꿔바로우!
사진은 양이 적어보이게 나온거같은데 셋이 나눠먹기 적당히 좋았음!
저 찹쌀안에 새우가 있고.. 윽 침...
소스가 엄청 맛있음!!
진짜 시키길 잘했다 싶은 음식이었는데 이게 맛있다보니 크림 꿔바로우도 너무 먹어보고 싶더라는....
짜잔!
게살볶음밥!
이건 평범할거 같은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진짜 한 숟갈 먹고,
어?
이건 왜 이렇게 고소해?
평범해보이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너무 부드럽고 고소하니 고급진 맛이난다.
대망의 짬뽕!
와.. 진짜.. 따봉백만개!
이거 진짜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싶은맛!
국물 한 술 떠서 맛봤는데 굉장히 건강해질것만 같은 맛!
뭔가 해장국같은 맛!
약간 켁켁거리게하는 매운맛이 있는데 매운맛 잘 못먹는 내가 이 짬뽕을 홀린듯이 계속계속 먹고있었다.
'나 이제 진짜 배가 터질거같애 이게 진짜 마지막' 이라고 해놓고 내가 계속 짬뽕을 내 개인접시에 담아내고 있었다.
해산물 아낌없이 팍팍들어가서 먹어도 먹어도 계속 해산물이 나왔음.
우리가 시킨 메뉴들이 다 만족스럽게 맛있었는데 특히 몇일 지나자마자 바로 또 짬뽕생각이 갑자기 날 정도로
짬뽕이 너무 매력있게 맛있었다.
미국에 돌아 온 지금도 한국가서 뭐 먹을래?
하면 여기가 제일 가고싶을정도.
초초초초강추!
다음에가면 당연 짬뽕하나시키고, 동파육이랑 크림꿔바로우랑 가지요리한번 먹어보고싶당.
소중한 사람들과 좀 귀티나게 식사하고싶다면
여기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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