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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설치/ Top-down Bottom-up Blind

우리집/꾸미기

by 달린다달린 2022. 7. 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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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바닥, 페인트까지 마치고, 원래도 집에 블라인드가 있었지만 우리가 선호하는 블라인드가 따로 있어서 블라인드를 교체했다. 우리가 이 블라인드를 알게 된 건 우리가 전에 살던 아파트에 이게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인데, 사용하면서 너무 편리하다고 생각이 들어 (특히 미국집에) 이 블라인드로 하기로 결심!

그 블라인드는 바로, Top-down Bottom-up Blind이다. 

보통 블라인드하면 줄을 잡아당기면 블라인드가 위로 올라가고, 폴을 돌리면 블라인드 날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정도다.

그런데 우리가 선택한 Top-down Bottom-up 블라인드는 블라인드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기도 하고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기도 한다. 그래서 블라인드를 친 다음 일부만 위에서 아래로 열리게 내리면 하늘을 볼 수 있고 햇살을 받을 수 있고, 우리의 움직임은 감출 수 있다. 보통의 블라인드라면 블라인드를 다 친 다음 다시 블라인드를 걷을때 아래부분만 오픈이 되어 우리의 움직임은 보이고 하늘은 볼 수 없는 형태인데 우리꺼는 그 반대도 가능하다.

내가 사는 곳은 전부 싱글하우스라서 집들이 모두 2층까지 밖에 없다. 그래서 이 블라인드가 굉장히 유용하다. 그런데 한국의 고층 아파트에 산다면 아래를 가리고 위를 열어도 반대편 아파트 위층에서는 보일테니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기도...

 

오피스룸

 

이렇게 블라인드를 아래만 칠 수 있어서 내가 일하는 모습은 가리지만 나는 하늘을 보며 일할 수 있다.

 

달빛이 새어 들어오는 마스터룸 창문

 

우리는 보통 모든 블라인드를 이런 상태로 해놓는다.

이 시스템은 블라인드가 가벼워야해서인지 종이재질 비슷하게만 나오는 것 같다. 그치만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 없이 잘 가려주고 찢어지거나 빛에 바라거나 하지도 않는다. 빛의 투과도는 블라인드를 구매할때 우리가 결정하면 되는데 나는 햇빛을 너무 좋아해서 투과가 어느정도 되는 걸로 골랐었다.

우리집에 놀러온 친구가 이 블라인드를 처음보고는 너무 괜찮다며 칭찬해줬던 기억이..

미국집에서는 이 블라인드가 아주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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