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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t Cabinets/ 옷장캐비넷 바꾸기

우리집/꾸미기

by 달린다달린 2022. 7. 2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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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와서 너무 놀랐던 것 중 하나가 붙박이장이... 너무 허접하다는 것이다.

처음 미국에 왔을때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럭셔리아파트'라고 불리는 곳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든게 다 허술했지만 특히 붙박이장 보고 할말을 잃었다. 한국엔 붙박이장도 엄청 세련되게 사용하기 좋게 잘 되어 있는데 미국은 그냥 철제로 된 선반하나만 띡. 

우리집 옷장들 Before

 

활용도가 너무 떨어져서 이건 정말 꼭 공사를 해야한다고 생각을 했다. 수납이 잘 되지 않으면 집이 어수선해지고 그러면 깨끗한 집은 빠빠이... 해야하기때문이다. 슈퍼 J인 나는 정리정돈이 안되면 짜증이 너무 나는 타입이라 남편은 뭘 굳이 하냐 했지만 (당신이 뭘알아..!) 내가 우겨서 하게되었다.

 

The Container Store

처음엔 The Container Store에서 맞출까해서 여기에서 종이를 받아 내가 직접 공간의 사이즈를 잰다음 스토어의 디자이너와 상담을 하면서 견적을 냈는데 생각보다 금액이 비쌌다. 그렇게 고급자재도 아니고 완성도가 높은 그런 타입도 아닌데 그에 비해 금액이 생각보다 비싸서 다른 곳도 알아보게 되었다.

 

Closet Factory 렌더링

그래서 우리가 컨택했던 또 다른 곳은 Closet Factory 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디자이너가 직접 집으로 와서 실측을 하고, 그 자리에서 상담하면서 뚝딱뚝딱 이렇게 렌더링을 만들어 보여주면서 바꾸고 싶은건 바꾸면서 진행을 해서 결정을 굉장히 빠르게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재도 더 솔리드한 자재고 로컬우드를 사용하는 곳 인데 The Container Store보다 금액이 낮았다는거... 그래서 이곳과 함께 하기로 해서 바로 날짜 잡고 진행했다. 여기가 코스트코랑 제휴를 맺은게 있어서 우리는 그때 코스트코 기프트카드도 받았었다. 생각보다 개이득.

날짜 잡은 날 한 분이 오셔서 총 4군데의 클라젯을 해줬는데 아주 부지런하게 일해주셔서 설치도 금방 잘 끝냈다.

 

Master Room Walk-in Closet
Master Room Walk-in Closet

짠! 우리집 마스터룸에 있는 워크인클라젯이 이렇게 바뀌었다! 하- 이렇게 생각보다 공간이 큰 곳이 었는데 공간활용 잘 못할뻔한거 겨우 살렸네!

 

Room Closet

여기는 우리집 방에 있는 클라젯인데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를 위한 방으로 사용예정이라 장난감 수납을 할 수 있을만한 수납공간을 더 만들었다.

 

옷까지 집어 넣은 후

마스터룸 클라젯에 옷들을 집어넣어봤는데 공간이 의외로 남아서 놀랐다. 이렇게 옷까지 다 넣고 그래도 자리가 남는걸 보고 수납의 중요성을 깨달은 남편. 내 말 듣길 잘했다며 이후로 남편이 더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닌다는..

 

Master Room - Before
Master Room - After
Room - Before & After

 

이렇게 비포 에프터 사진을 함께보면 더 실감이 난다.

작은 공간이 아니었는데 그냥 물건 여기저기 쌓아놓고 사용했으면 정말 아까운 공간 날릴뻔했다. 

미국에서 이런 클라젯을 가지고 있다면 돈이 좀 들더라도 꼭! 클라젯 업데이트 하는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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