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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육아하기 - 9개월 써보고 강추하는 아기방 육아추천템 (사이드테이블, 커튼, 수면/수유등, 기저귀 갈이대, 기저귀 캐디/정리함)

미국에서/엄마됨

by 달린다달린 2024. 1. 2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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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처음인데 게다가 나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육아템 정보를 더 열심히 찾아야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공공연히 유명한 것들이 있기도 하고 친구들 추천에 맞게 쉽게 샀을텐데 미국이라 내가 그냥 알아보고 그냥 사용해봤다. 그래도 나름 많이 알아보고 많이 생각하고 구매한 것들이라 마음에 드는 육아템들이 있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사이드 테이블 (사진출처: Amazon)

 

VASAGLE Small Round Side End Table

https://amzn.to/4b6cDm3

 

수유의자인 리클라이너체어 옆에 두려고 보다가 찾은 이 테이블.

사실 나는 저렇게 바스켓이 있는걸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물건들이 눈에 보이는게 싫어서 그냥 서랍이나 안보이는 곳에 잘 넣어두고 쓰는 타입. 그런데 애기를 돌보는게 처음인데 너무 여기저기 집어넣어놓고 쓰면 애기안고 허둥지둥 할 것 같고 필요할때 바로바로 있는게 편할거 같아서 미관이고 뭐고 일단 편한게 최고! 하고 구매했던 이 사이드 테이블.

결과적으로는 완전 만족!

이 안에 수유패드, 수유브라, 수유펌프를 넣어놨는데 정말 편리했다.

의자에 앉아서 애기 보다가 필요할때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라 바로바로 필요한걸 꺼낼 수 있었다.

모유수유가 끝난 지금은 수유관련 물건들은 빼서 정리하고 지금은 아기 손톱깎이, 머리빗 요런거 넣어두고 아기랑 리클라이너체어에 앉아서 같이 놀다가 틈틈히 기회 생기면 바로 손톱 깎아주고 머리 빗겨주고 한다.

물건들 정신없게 집어넣지만 않으면 디자인도 이쁘다. 

애기방에 넣을 사이드 테이블로는 디자인도, 실용도도 만점이라 강추!

 

 

폼폼커튼 (사진출처: Amazon)

 

TREATMENTEX Pom Pom Curtains Natural Thermal Insulated Room Darkening Curtain

https://amzn.to/3vJku8U

 

커튼을 추천하는건 이 제품을 추천 하는게 아니라 커튼이 아기 방에 있으면 좋아서 커튼 자체를 추천하는 것이다.

우리집엔 모든 창에 블라인드가 되어있지만 아기방에는 이 커튼도 추가로 달아주었다.

조도가 아기의 수면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아기 수면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커튼을 달았는데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커튼은 완전한 암막 커튼은 아닌데 그래서 더좋았다.

낮잠을 잘 때 밤과 같이 너무 어둡게 하면 아기가 낮과 밤 구분이 힘들기도 하고 나중엔 작은 빛에도 너무 예민하게 반응할 수도 있어서 오히려 재우기 힘들수도 있는데 낮에 이 커튼을 쳐주면 완전 깜깜해지지 않지만 빛을 많이 차단해줘서 적당히 낮에 자기 좋은 정도가 된다. 그리고 밤에는 바깥의 불빛들을 차단해줘서 완전 깜깜해진다.

그리고 특히 미국에 산다면 커튼은 필수라고 생각이 된다.

미국집은 창으로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커튼이 있으면 겨울에 방 온도 조절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우리집의 경우는 아기방이 남향이라 여름에 완전 달궈지는데 그때도 커튼으로 햇빛을 막아서 온도조절을 돕는다.

아기방에 커튼 무조건 추천!

덤으로 이 커튼덕에 아기방이 좀 더 따스한 느낌도 나서 좋다.

 

 

LED 플로어코너램프 (Picture from Amazon)

 

GOVEE Floor Lamp, RGBIC Lyra Color Changing Corner Lamp, Modern LED Lights with Wi-Fi App Control

https://amzn.to/3HsCQO1

 

아기방에 하나씩은 꼭 두는 수유/수면등. 나는 수면등으로 이걸 택했다.

아마 이런 조명을 아기방에 두는 사람은 정말 없을 거 같은데 난 완전 대만족이다.

수면등을 사려하는데 직접등보다는 간접등을 두고 싶었다. 그래야 아기도 직접적인 빛에 방해받지 않고 잘 잘테니.

그리고 방에 테이블은 의자옆에 작은 사이드테이블 하나가 전부라서 테이블위에 놓아야하는건 사고 싶지 않았고, 그렇다고 벽에 달자니 벽에 흠집 내는것도 달갑지 않아서 플로어램프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생각한게 이 코너램프.

이 램프의 장점은 너무 많다.

 

- 직접조명과 간접조명 모두 가능

: 벽의 한 코너에 세워두는 램프인데 이 램프를 벽쪽으로 돌려서 놓으면 간접적으로 빛을 받을 수 있다.

- 깔끔한 디자인과 공간 활용이 용이

: 플로어램프인데 코너에 두는거라 인테리어에 방해되지도 않고 자리차지도 하지 않는다.

- 다양한 조절기능

: 조명 조도 조절 가능, 여러가지색의 조명있음(빨주노초파남보), 옐로우조명부터 화이트조명까지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아기 잘 때 약간 노란불빛으로 해두고 조도를 낮추면 수면등으로 딱이고, 갑자기 기저귀를 갈아야 하거나 할때는 조도를 조금만 높이면 잘 보여서 갑자기 환한 등을 켜지 않아도 돼서 너무 좋았다.

- 리모컨 있음. 알렉사/구글과 연동가능

: 나는 알렉사와 구글 두개 다 있지만 다 다른 방에 있어서 연동은 안했다. 리모컨만으로도 너무 편리!

- 뮤직모드

: 나의 태교는 클래식음악을 듣는다거나 태교음악을 듣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좋아하는 노래방 애창곡들을 틀어서 아주 신나게 크게 노래를 부르는거였는데 그때 뮤직모드로 해놓고 노래를 부르면 아주아주 분위기가 끝내줬다. 뮤직모드는 소리에 맞춰 불빛이 움직이고 색도 바뀌는 모드이다. 그래서 나중에 애기가 토들러쯤 되면 베이스먼트에 플레이룸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때 조명을 그쪽에 두면 애기가 친구들이랑 춤추고 놀때나 노래부르고 놀 때 조명이 현란하게 바뀌어서 분위기 내기 너무 좋을 것 같다.

 

정말 너무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램프. 강강추!

 

 

 

 

기저귀 갈이대 (Picture from Amazon)

 

BEBEROAD Love Baby Changing Table Diaper Changing Table with Changing Pad

https://amzn.to/48QWLly

 

기저귀 갈이대는 요즘 거의 필수템이다. 예전엔 그냥 바닥에 앉아서 애기 기저귀 갈고 했지만 지금은 엄빠의 허리와 무릎을 지켜주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기저귀 갈이대를 사용한다. 나는 기저귀 갈이대는 웬만하면 꼭 사기를 추천한다. 일단 허리와 무릎이 편하고 특히 제왕은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자연분만하면 바닥에 막 앉을 수가 없다.

애기가 뒤집기 시작하고 눕기 싫어서 발버둥치고 하면 기저귀 갈이대가 위험해서 얼마 못쓴다고들 하는데 이제 10개월 다되어가는 우리애기는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다. 이제 키가 많이 커서 조금있음 기저귀 갈이대가 작아질거 같긴한데 그래도 옷갈아 입힐때나 샤워 후 로션 발라줄때 여기에 앉혀서 잘 사용하고 있어서 아직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저귀 갈이대는 아주아주 다양한데 나는 튼튼하고 방에 큰 자리를 차지하는 만큼 이쁜걸 사고 싶었다.

내가 고른 이 기저귀 갈이대는 튼튼하기도 하고 우리집이 화이트&우드톤인데 우리집과도 잘 어울려서 너무 마음에 든다. 우리집에 놀러오는 사람들도 다 기저귀 갈이대가 이쁘다고..ㅋㅋㅋ

수납은 주머니들 막 달린 기저귀 갈이대들 보단 덜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저귀 캐디/정리함을 올려놓고 쓰니까 수납 완전 충분하고(정리함 아래에서 소개!) 같이 딸려오는 포켓 4개도 (얼핏 보기엔 포켓 3개 같지만 4개임) 굉장히 쓸모있다. 그리고 패드도 같이 들어있는데 패드도 관리가 쉽고 폭신해서 마음에 든다.

다만, 기저귀 갈이대에 아기를 위한 벨트는 없다. 그치만 나는 벨트가 있어도 아기만 놓고 딴짓하거나 할 생각이 없었어서 벨트부분은 크게 상관이 없었다. 

예쁘고 튼튼한 기저귀 갈이대를 찾는다면 요거 추천!

 

 

 

 

기저귀 정리함/ 캐디  (Picture from Amazon)

 

DEXBABY The Spin Changing Station

https://a.co/d/8AdAZZA

 

정말 너무너무너무 유용하게 쓰고 있는 아이템. 회전가능하고 양쪽에 기저귀 수납가능. 그리고 나머지 수납공간도 보이는것보다 실제로 더 많이 수납이 돼서 웬만한건 여기에 다 넣고 사용하고 있다. 

이 제품이 재고가 자주 떨어지는데 꼭 이거 아니어도 이런 비슷한 정리함이 많다. 정리함이 있는게 자리차지도 덜하고 물건들도 다 모여있어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이런 캐디하나는 꼭 있는게 좋은 것 같다.

위에서 소개한 기저귀 갈이대에 물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거기에 이거 놓고 쓰니까 완전 딱! 

기저귀, 물티슈, 래쉬크림, 로션, 체온계, 면봉, 코 뚫어주는거 등등 넣고 사용하는데 이것저것 넣어도 자리가 아직 남음.

 

 

 

 

기저귀 휴지통

 

DIAPER GENIE Complete Diaper Pail with Odor Control

https://amzn.to/3S7Su6t

 

기저귀 갈이대 옆에 있어야 하는 필수품! 

기저귀.. 생각보다 냄새 엄청나다. 그냥 휴지통에 버리면 난리날듯. 부득이한 경우엔 지퍼백에 넣어서 버리는데 이 기저귀 휴지통 없이 지퍼백을 사용하면 지퍼백 어마어마하게 쓰게 될 것이다. 신생아는 하루에 열번정도 기저귀 갈아주니까..

이 휴지통도 기저귀를 버리기 위해서 열면 냄새가 확 올라오지만 그래도 일단 닫으면 냄새를 잘 차단해줘서 굉장히 좋다.

다른 제품들도 많지만 나는 이걸 쓰는데 문제없이 만족하면서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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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고 싶은 것들이 자잘하게 많아서 그것들은 나중에 또 정리해서 올리기로 하고, 일단은 아기방을 봤을때 크게 눈에 보이는것들을 정리해보았다. 육아용품들은 아기 나이에 따라 새로 사는것도 많고 바꿔줘야하는 것도 많아서 너무 어렵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천천히 추천템들을 소개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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