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에 YMCA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이번에 아기 수영을 시키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시설도 꽤 좋고 다른 수영 클래스 보다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는 YMCA에 관심이 갔다.
다른 아기 수영 클래스 살펴보기
[미국에서/엄마됨] - 미국에서 아기랑 할 수 있는 것 - 아기수영클래스 Goldfish Swim School! (+ BigBlue & YMCA)
우리동네 YMCA는 패밀리 멤버쉽(성인2, 아이4 까지)이 한달에 $68이고 처음엔 등록비 $15 이 있다.
패밀리 멤버쉽을 등록하면 일단 Gym과 GX를 마음껏 이용 할 수 있고 수영장도 패밀리스윔 시간에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우리동네 YMCA 어메니티는 아래와 같다.
우리동네 YMCA는 생긴지 얼마 안돼서 시설도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그래서 일단 패밀리 멤버쉽을 등록하면 나랑 남편이 운동을 편하게 할 수 있고, 거기에 아기 수영 클래스는 따로 등록을 했는데 일주일에 1회, 총 7주 수업이 멤버일 경우 $84, 그리고 수업 한 번 메이크업이 된다.
좋은건 다른 수영스쿨은 가르치는 선생님이 바뀌기도 하고 선생님이라기보단 라이프가드가 그냥 놀이형식으로 가이드에 맞게 수업을 해주는 느낌이었는데 이 클래스는 할머니 수영선생님이 아주 어린 애기여도 언젠가는 수영을 시작할 수 있게 빌드업이 되는 것들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설도 여느 좋은 수영스쿨들 처럼 패밀리 라커룸이 있어서 아기 수영시킬때 남편과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좋다.
남편이 다니던 Gym 을 취소하고 남편은 그곳으로 운동을 가고, 나는 종종 시간이 나면 그룹클래스를 듣고, 아기는 매주 수영을 간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패밀리스윔 시간에 그냥 우리끼리 수영하러도 간다.
멤버쉽을 취소하게되면 다음에 다시 등록할 때 등록비를 또 내야하는데 매달 $5 결제로 멤버쉽 스탑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YMCA 멤버이면 다른 지역의 YMCA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다른 곳은 가보지 않았지만 우리가족은 YMCA 잘 누리고 있어서 주변에 추천을 하고 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시설이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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