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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기랑 할 수 있는 것 - 아기수영클래스 Goldfish Swim School! (+ BigBlue & YMCA)

미국에서/엄마됨

by 달린다달린 2023. 12. 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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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몸을 잘 못가눌때는 종종 말걸어주고 먹는거 자는거 입는것만 잘 챙겨주면 됐었는데 어느정도 몸도 가누고 말은 못해도 눈빛이나 이런 것들로 감정교류도 되고, 애기가 의사표현도 하기 시작하니까 놀아주는게 좀 더 재밌기도 하고 다양하게 놀아주고 많은 경험을 시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슈퍼 E 엄마라서 그런지 집에서도 다양하게 격하게 놀아주긴 하지만 뭔가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다..
그래서 밖에서 무얼 할 수 있을까 알아보다가 우리 애기는 물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애기 6개월 지나면 꼭 시켜야지! 했던 수영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집근처(뉴저지)에 알아보니 Goldfish Swim School 이랑 BigBlue Swim School 이라는 수영센터가 있었다. 이 두군데는 모두 프랜차이즈. 
 
 

BigBlue Swim School
https://bigblueswimschool.com/

 

Swim School | Kids Swim Lessons | Big Blue Swim School

Our swim school empowers kids of all ages to enjoy and feel confident in the water. Click here to learn more about our weekly programs & get a free trial!

bigblueswimschool.com

 
빅블루 수영학원은 3개월 아기부터 시작 가능하다고 하고 30분 레슨에 $34.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이고 월 단위로 등록한다.
 
 

Goldfish Swim School
https://www.goldfishswimschool.com/

 

Kids Swimming Lessons | Goldfish Swim School

This Holiday Season, Give The Gift of Swimming! Watch them reach new heights. And depths. Swim instructor holding baby in pool. Up close of smiling little girl in water. Swim instructor holding a clapping baby. Boy and Girl in goggles submerge themselves u

www.goldfishswimschool.com

 
골드피쉬는 4개월 아기부터 시작 가능하다고 하고 빅블루와 똑같이 일주일에 한 번 30분 레슨, 월단위 등록. 수강료는 회 당 $32.5. 
 
빅블루랑 골드피쉬 두군데 다 가보았는데 시설은 그럭저럭 비슷한데 골드피쉬가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사람이 적어 비교적 덜 북적이는 느낌이었고 공간도 조금 더 넓어서 골드피쉬가 조금 더 맘에 들었다. (가격도 좀 더 좋음)
 
빅블루는 무료체험이 가능하다고 사이트에 있고, 골드피쉬는 사이트에 그런게 없길래 원래는 빅블루에서 무료체험을 해보려고 했는데 골드피쉬 시설을 보러 갔더니 무료체험도 가능하다고 해서 골드피쉬에서 무료체험을 해보았다.
 
 

수영시간에 맞춰 수영장에 입장하는 줄


수영장에 입장하는 문과 퇴장하는문이 따로 있고, 퇴장하는 문은 탈의실과 가까이 있다. 
그리고 수영장을 볼 수 있게 의자들이 쭉 놓여있어서 부모 중 한 명이 아기랑 함께 들어가면 다른 한 명은 저 하늘색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볼 수 있고 사진, 영상들도 촬영 가능하다.
 

4-15 month baby Mini 1 class 

 
그냥 시설 보러 갔을 때 일부러 우리 애기가 들을 클래스 시간에 맞춰서 구경갔었다.
이제 막 오픈해서 인원이 적어 마음에 들었고 수영장실내 온도와 물 온도를 모두 90(F)도로 맞춰놓아서 걱정없이 수영을 할 수 있다.
 
 

무료체험

 
무료체험 약속을 잡고 무료체험을 했는데 아기도, 아빠도, 나도 너무 행복했다.
물을 좋아하는 아기라 너무 잘놀고 집중도 잘하고 아빠랑 아기가 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나름의 커리큘럼이 있는지 강사가 커리큘럼 책을 체크하면서 다른 놀이들을 추가하면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끝나고 뒤로 나가면 바로 탈의실이 있는데 아기들 눕혀서 옷을 갈아입히기 쉽게 의자도 넓게 있었고 탈의실 공간도 넉넉해서 우리 셋이 들어갔는데도 괜찮았다. 탈의실 가운데에는 드라이어도 있었지만 우리는 딱히 사용하진 않았다.
샤워실은 따로 없고 수영장 내에 샤워기가 있는데 사람들 모두 그냥 물밖으로 나와서 탈의실로 갔다.
시설을 이용하는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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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반전,
우리는 이 곳이 마음에 들었지만 등록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1. 우리는 아기이지만 그래도 얼굴을 물에 담그면서 배우는 생존수영(?) 같은걸 원했으나 그냥 물속에서 놀이하는 것 같은 수업이었다.
2. 30분 수업에 월 $130 이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서 남편이 수업을 들어보고는 너무 좋았지만 이런식의 수업이면 동네 커뮤니티센터에 있는 풀을 이용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무료체험 끝나고 곧바로 동네에 있는 YMCA에 가보았다.
YMCA에도 수영장이 있었고 우리동네 YMCA도 생긴지 얼마 안돼서 시설이 깔끔하고 좋았다.
YMCA에는 6개월 이상이 들을 수 있는 수영수업이 있었다. (다만, 수업 시간표가 너무 한정적이었다.)
6개월 - 3세 수업이고 일주일에 한 번 30분 수업에 7주 등록이다. YMCA 멤버이면 7주 세션이 $42 멤버가 아니면 $68.
그리고 평일에 4-6시에 멤버들에게 Family Swim 이라고 해서 무료로 수영장이 개방이 되고, 주말에는 12-3시에 오픈이 된다.
그래서 수업을 안듣더라도 패밀리수영 시간에 자유롭게 우리끼리 놀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패밀리 멤버쉽을 가입해서 남편은 헬스장을, 나는 GX를, 아기는 수영을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만약 이 옵션이 없었다면 조금 비싸도 골드피쉬에 등록해서 다녔을 것 같다.
아니면 놀이형식보다 좀 더 생존수영 형식으로 수업을 했다면 비싸도 그냥 다녔을 것 같다.
나중에 아기가 조금 커서 제대로 수영을 배울 나이가 되면 골드피쉬에 다시 방문해 볼 생각이다.

 

 

 

아기와 수영장에 가기위해 준비해야할 것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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