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 Imperial Blvd
https://goo.gl/maps/K46XGLrW5RYPWFwE8
오전 8시의 햇살
뉴저지에서 보는 뉴욕 뷰
시간가는 줄 모르고 걷게 하는 길
주말 오전! 우리의 일주일 다이어트 내기에 도움이 될겸, 저번주 산행이 좋았어서 또 한번 주말운동을!
오후에 비 올 예정이었어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곳으로 가자해서 호보큰(hoboken)을 가자고 해서 내가 자주 가는 부근을 상상하면서 차에 올랐는데 잉? 주차하는곳이 내가 처음 본 곳이었다. (길가 2시간 주차있음) 그래도 허드슨강도 있고 맨해튼도 보이고.. 오히려 몰랐던 길이라 좀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생겼다.
둘이 손잡고 강가를 걷다보니
이런 풍경도 보게 되고
아가들은 다 귀여웡
자주보는 맨해튼 뷰인데도 볼때마다 이쁘고
길가에 꽃도 이쁘게 피어있고
넘넘 좋았다. 그냥그냥 걷다보니 어느덧 한시간이나 흘러있었다. 좀 더 걸으면 어떤 풍경이 보일까 궁금해서 더 걷고 싶었으나 다시 돌아갈일이 걱정되어 한시간에서 멈추고 잠시 스쿼트와 스트레칭을 해주고 다시 뒤돌아서 왔던길로 돌아갔다.
십키로 이상은 빼야하는데 언제 다 빼지..
이 길 근처에 모던하고 괜찮은 아파트들이 많은데 그런곳에 살면 산책도 자연스레 더 자주하게 되고 그럼 살도 더 잘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저런데서 살고싶다~ 했는데, 새로 짓는 아파트 광고에 쓰인게 2bed room 아파트가 $900,000부터라고... 집값 미쳤음..
나는 저 금액이면 그냥 좋은 뷰 포기하고 그냥 안전한 동네에서 뒷마당 크게 있는 집을 사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집을 새로 지어서 살거야... 물론 저만한 돈은 없지만 아직은... 언젠가 꼭! 성공해서 저정도 돈이 있어보고 싶다.
남편은 못보고 그냥 지나쳤는데 난 이 귀요미를 보았지롱!
그냥 갈 순 없어서 저 뒤에서 저 소녀를 따라 포즈를 취했는데 지나가는 애들이 다 웃었다.. 뭐.. 뭐 어쩌라궁....
자주 보는 뷰인데도 볼때마다 좋다!
두시간 걸으니 만보 조금 넘게 나온다. 그냥 걷는거니까 산에 올라간거랑은 다르게 안힘들줄 알았는데 꽤 힘들다. 한시간이 내 체력엔 딱 좋은거 같다. 어제는 두시간 걷고 고관절이 아프더니 오늘 일어나니까 와우.. 정강이가 너무 아파서 못걷겠다. 그동안 코로나땜에 집에만 박혀서 너무 안걸었던게 타격이 큰 것 같다. 이제 자주 좀 걸으려고 오늘 선캡과 마스크도 더 주문했으니 이제 자주 걸어야지!
두 별표 사이가 우리가 걸었던 길! 맨해튼으로 보자면 거의 41st에서 79st 까지 약 38 street 정도 걸은거 같다. 평소에 10street 이하면 걷고, 이상이면 지하철 타는데 38street이나 걸었으니 뿌듯하다!
뉴저지에서 산책말고 등산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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