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임신 이야기 (극초기/ 초기/ 중기/ 후기 증상들)
서론 - 쓰잘데기 없는 소리 대학원을 졸업한 후, 내 나이가 이제 좀만 더 늦으면 노산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아이도 가져야했고, 졸업을 했으니 당연히 취업도 해야했다. 미리미리 계획하는 타입이지만 정말 커리어와 가족계획 사이에서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젊었다면 모를까 나이도 어느정도 있어서 둘 다 미룰 수가 없었던.. 그래서 뭐가됐든 먼저 오는거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언젠가 찾아오면 또 그때 생각해보기로 마음 먹었는데 취업이 먼저 됐다. 그래서 이제 그동안 입고 싶었던 커리어우먼룩을 입고 회사출근하는 멋진 여성으로 살려고 했다. 그러나, 월요일에 첫 출근하고 그 주 토요일, 임신사실을 알아버렸... 나는 주기가 규칙적이라서 예정일 이틀이 지나도 시작을 안하길래 이상해서 그냥 무심코 해 본 테스트기에서 선..
미국에서/엄마됨
2023. 3. 13.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