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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land, ME 포틀랜드에 푹빠져버렸다

미국에서/잘놀고

by 달린다달린 2021. 5. 1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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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끝났다.

그치만 이사준비도 신경쓰이고, 돈도 애껴야하는 시기라서 여행가자는 남편말에 이번엔 가지말자고 했으나 남편은 나 이번학기 열심히 해서 고생도 많았고, 인턴 도전하겠다고 열심히 했는데 오퍼기회 날린것도 그렇고, 이사때문에 스트레스도 있고 해서 스트레스 풀어줘야한다고 다녀오자고.. 

그치만 이렇게 급 갈줄은 몰랐는데 아무 준비도, 숙박예약도 안하고 있다가.. 응? 갑자기 나가자고? 일하다말고 갑자기 나가자고 해서 나가는 길에 숙박 잡아서 출발한 여행.

 

 

그렇게 우리는 달리고 달려서 뉴저지에서 약 5-6시간 걸리는 포틀랜드로 갔다! 

도착한 날은 밤이라서 바로 숙소에서 쉬었고 다음날 제대로 포틀랜드여행!

포틀랜드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하루만에 포틀랜드에 푹빠져버렸다..!

 

Spring Point Ledge Light House

 

아침 산책으로 간 이 곳. 바닷물이 깨끗해서 좋았다!

저 멀리 등대 보러 가는데 성큼성큼 바위 건너 가는 재미가 쏠쏠했다.

너무 평화롭고 좋다~~~

 

DiMillo's On The Water Restaurant

 

다운타운 워터프론트에 있는 DiMillo's On The Water 레스토랑!

그냥 바다옆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음식과 서비스 다 너무 좋았다!

다만 바닷바람이 차서 좀 추웠다는거..

그래도 여기에서 또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맘에 들었다!

랍스터클럽샌드위치와 생선튀김이들어간버거(사진을 너무 못찍었네..). 크-으! 둘 다 맛있었다! 거기에 맥주까지!! 너무좋아+_+

여기는 랍스터가 유명하니 꼭!! 랍스터를 먹어야한다!!

 

 

Portland Downtown

 

포틀랜드 다운타운이 별로 크지 않을거란 생각에 밥먹고 커피마시고 좀 구경하는거까지 생각해서 3시간 주차했는데 다운타운이 생각보다 컸다.. 그래서 결국 3시간후에 차를 다른데에 다시 주차해서 다시 다운타운 구경..! 다운타운을 걷는데 우리 스페인 갔을때가 생각날정도로 유럽 느낌이 났다. 그리고 다양한 가게들도 많고 깔끔하고 너무 좋았다!

여기서 살고 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다.

되게 평화로운데 이렇게 나이스한 다운타운이 있으니 심심하지도 않을거 같고..

아무튼 한국에서 가족들오면 다같이 또 한 번 가고 싶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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