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정말 어이없게 들어갔다가 감동하고 나온 곳이다.
원래는 여길 가려던 생각이 1도 없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brewery에서 맥주를 실컷 마시고 배부른 상태에서 그냥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 먹으려고 갔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레스토랑 바로 옆이 아이스크림 가게여서 거기를 간거였는데, 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이 그냥 메뉴가 궁금해서 앞에서 메뉴보고 있던 우리를 보고 여기 꼭 가보라고 완전 강추라고 막~ 호들갑을 떨며 말해서 우리는 그냥 홀린듯이 배가 부른데도 들어갔던것.
우리가 '로컬'에 약한다. 하필 또 로컬 시즈널 음식을 파는 곳이라하니.. 배부른데도 일단 들어갔다.
Harvest
83 Main St, Farmingdale, NJ 07727
Wednesday 12–8PM Thursday 12–8PM Friday 12–9PM Saturday 12–9PM Sunday 12–8PM Monday Closed Tuesday Closed |
웹사이트 https://harvest2go.square.site/
로컬 음식점인걸 자랑하듯 이렇게 액자에 각 재료들을 어디서 가져오는지가 다 적혀있다.
로컬 음식들이라 뭔가 더 믿음도 가고, 지역사회에도 서로 도움이 되서 이런 레스토랑들은 참 좋은 것 같다.
이건 우리가 먹었던 음식들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이 곳에 가면 메뉴를 주면서 직원이 추천요리를 설명을 막~ 해주는데 열심히 듣다가 그 중에 두개 골랐었다.
왼쪽이 치킨이고 오른쪽이 돼지고기 요리였는데 둘다 엄청 맛있었다.
소스들이 어디서도 맛본적없는 그런 독특하면서도 맛있는 그런 맛이어서 배불렀음에도 음식을 다 먹어 치웠었다.
그래서 이 곳은 엄마가 미국에 방문했을때 같이 롱브랜치비치 [미국에서/잘놀고] - 뉴저지 힙한 바닷가 Long Branch Beach in NJ를 갔다가 팜마켓 [미국에서/잘먹고] - 뉴저지의 신선한 팜마켓 Delicious Orchards in NJ에 들려서 야채랑 과일 장을 보고 이곳에 와서 점심을 먹었는데 엄마가 미국와서 갔던 식당들중 최고로 맛있었다고 했을 정도.
레스토랑은 되게 작지만 음식맛이 엄청 고급지다. 재료들의 신선함이 느껴지고 소스들이 다 고급짐... 엄지척!
그리고 늘 시즈널 음식이 있어서 항상 갈때마다 다른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다.
기념일때마다 여기서 밥먹고 싶어진다. 나의 최애 레스토랑! 거리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우린 그렇게 원래 가려던 아이스크림집은 가지 못했다. 배가 정말 찢어질거 같았었기 때문에......ㅋㅋㅋㅋ
프린스턴 대학가에 있는 작지만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 Sakrid Coffee Roasters (10) | 2022.08.02 |
---|---|
감성만점! 미국느낌 제대로 나는 Founder Brewing Co. in NJ (12) | 2022.07.27 |
뉴저지의 신선한 팜마켓 Delicious Orchards in NJ (10) | 2022.07.12 |
날씨 좋을때면 늘 생각나는 곳! Source Farmhouse Brewery in NJ (15) | 2022.07.06 |
뷰 맛집! 분위기 맛집! 음식도 맛집! Prospect Restaurant in Hunter, NY (6) | 2022.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