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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당일치기여행] 여름바다 즐기기 Sandy Hook in NJ!

미국에서/잘놀고

by 달린다달린 2019. 8.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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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내내 스리랑카와 한국을 여행하고오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내가 살고 있는 미국에서도 여름을 즐기고 싶은데 뭐하지? 하다가

아직 아파트 수영장을 이용안해봐서아파트 수영장에서도 좀 놀고싶고, 바다는 당연히! 가고싶고.. 고민하는데

남편은 역시 활동적이라 바로 바다가자고!

그래서 금요일밤에 둘이 맥주마시다가 내일 바다가자!로 정해서 토요일 오전일찍 바다로 향했다.

 

사실 처음엔 Keans Burg라는 곳으로 갔었다.

이른아침이라 한적한건지, 원래 한적한 바다인건지 바로 옆에 워터파크와 작은 놀이공원도 있어서 신나보였는데

분위기는 뭔가 썰렁~

다들 물놀이가 아니라 태닝하러 온 사람들..

매트깔고 좀 쉬다가 주춤주춤 물놀이를 하고싶어서 눈치보는데 물놀이 하는 사람이 없어......

그러고보니 라이프가드도 없어...

물놀이 할 비치는 아닌가봐..

나 혼자 잠시 물에 담갔다가 나와서는 '나 물놀이가 너무 하고싶어.. 다른 바다가자..'

라고 용기내어 의견을 제시했고, 우리는 그렇게 다른 바다로 향했다.

 

원래는 남편이 네비에 찍은 다른 바다가 있었는데(어딘지 나는 모름..) 어? 가다보니 너무 이쁜 경관을 발견!

내가 너무 이쁘다고 하니 남편이 바로 그냥 그길로 들어갔다. 얼떨결에 들어왔는데 얼떨결에 입장료($15)를 내게 됨.

Sandy Hook은 크~~게 공원식으로 형성되어서 차 한 대당으로 하루 입장료가 $15인데

꽤 커서 차로 끝까지 쭉 가보니 중간중간 특징이 다르게 놀만한곳들이 많았다.

 

https://www.sandy-hook.com/

 

 

어디는 배만 다니는 곳, 어디는 자전거타기 좋은 곳, 어디는 카약을 빌려줘서 카약킹을 많이 하는 곳, 어디는 카이트서핑을 많이들 하는 곳..

 

우리는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는데 어찌어찌하다가 Parking lot E로가서 주차하고 그쪽에 있는 바다에서 놀게되었다.

이미 수많은 인파들이 있었다.

 

튜브를 들고 자리잡으려고 돌아다니는데 라이프가드가 와서는 튜브는 위험해서 안된다하여 우리는 튜브는 모래사장에 놓고 의자로쓰고 맨몸으로 들어가서 파도타기를 하며 놀았다.

파도가 제법 침!

바다 아래에 모래로 되어있는데 수심이 그리 높지 않아서 아이들도 많이 놀았다.

 

신나게 한 한시간 놀았나?

어느샌가 파도가 거세지더니 발 아래 모래들이 사라져서 수심이 높아졌다.

그래서 물놀이를 저절로 마침..

 

정말 원없이 놀았다!

라이프가드들도 많아서 안심하고 놀 수 있었고, 한산한 바다도 운치있지만 또 사람들이 많으니 딱 놀러 온 느낌 나고 좋았다.

 

 

 

 

 

 

우연히 알게된 샌디훜

너무 좋아>.<

 

 

 

 

 

바다에서 놀고 나오면 주차장 쪽에 발이랑 가볍게 샤워하는 곳도 있고, (밖에있는 샤워장이라 옷입은채로 헹구는정도)

화장실도 나름 깨끗하게 있고, 커피차랑 아이스크림차랑 핫도그차랑 요즘 핫한 아사이볼 파는 차도 있어서

먹으면서 놀수도 있고 넘 좋았다.

우리는 아사이볼 파는 트럭에서 코코넛볼을 먹었는데 맛도 굳!

 

 

이런 이벤트도 있어서

비치요가하러 또 와야하나.... 고민중..^^

입장료가 있지만 오히려 힘들게 파킹하지 않을 수 있고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다음에 또 올게 샌디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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