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뉴왁맛집] 로컬들이 즐겨가는 베이커리샵 'Teixeira's Bakery'

미국에서/잘먹고

by 달린다달린 2019. 8. 22. 02:28

본문

반응형

 

 

 

 

이번에 간건 두번째 방문이었다.

현재 뉴저지 해리슨(Harrison)에서 살고 있는데 뉴왁(Newark)이 가까워서 이 곳으로 오게 되었다.

처음 갔던건 남편이 날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서 근처 breakfast 가게를 찾다가 알게되어 왔었는데, 사실 정말 작은가게에 빵들도 한국에서 자주 찾았던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에 비해 이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데 사람이 가득했었다.

이번에 갔을때도 역시나 사람이 가득이었다.

 

 

문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광경

 

 

작은공간에 길게 늘어선 줄.

보통은 일단 자리를 잡고 내가 남편에게 먹고싶은걸 이야기하면 남편이 주문하거나, 내가 남편의견을 접수하여 주문하는데 이 곳은 빵의 이름도, 종류도 몰라서 둘 다 줄서서 차례가오면 쓰-윽 훑어보고 맘에드는 빵을 고른다.

내 앞사람 차례때부터 앞사람 뒤에서 기웃기웃거리면서 빵보느라 정신없다. 앞사람 미안..!

 

 

다양하고 많은 빵을 제치고 라떼가 맛 순위 1위!

 

 

 

종류가 너무 많은데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서 일단 눈으로봐서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걸로 고른다.

그리고 커피까지 주문!

여기 라떼 정말 맛있다. Flavor은 따로 없어서 주문조차 하지 못하지만 그냥 라떼 한 잔이면 충분하다. 빵도 빵이지만 빵 보다 라떼 맛집이라 주말 오전에 맛있는 라떼가 땡기면 여기를 오게 된다.

이렇게 주문을 하고 앉으려고 보니 테이블 만석.. 그래도 회전율이 빨라서 금방 앉을 수 있었다.

혼자 오는사람, 친구랑 오는사람, 연인과 오는 사람, 가족단위로 다같이 오는 사람 등 형태도 아주 다양하다.

 

 

촌스러운듯 독특한 느낌있는 타일벽과 그림들

 

 

 

 

이 곳의 또 하나의 매력은 이런 그림들이다.

타일로 된 벽에 이런 그림들이 있는데 독특한 분위기가 꽤 난다. 뭔가 오래된 빵집이면서 장인의 빵집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북적거림에서 오는 시장같은 정겨움

 

 

굉장히 로컬스러우면서도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fancy하진 않지만 구수-한 그런 맛이 있는 가게이다.

복잡하고 사람 많은걸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이 곳은 그게 매력적인 곳이라 사람이 없으면 더 허전할 것 같고, 그런 분위기가 그리워서 또 찾게 되는 것도 있다.

 

 

 

 

다 맛있는 건 아니고

우리가 일요일에 먹은 아침식사

 

 

햄치즈샌드위치, 초콜릿데니쉬, 코코넛소보로빵, 시나몬라이스빵 그리고 따뜻한 라떼 한 잔, 아이스 라떼 한 잔.

내가 1등으로 골랐던 코코넛소보로빵은 그렇게 맛있진 않았고, 시나몬라이스빵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그리고 초콜릿데니쉬는 말해뭐해.. 언제나 옳지. 햄치즈샌드위치가 심플하게 생겼는데 보기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감탄 하는 이 집 라떼!

이렇게 먹고 $14.79. 주말에 한 번 아침식사로 먹기에 제격인 듯.

 

 

 

 


 

 

Teixeira's Bakery

https://www.yelp.com/biz/teixeiras-bakery-newark-6

 


 

 

 

 

뉴저지에 있는 베이글맛집도 구경하기

2019/06/04 - [나는지금미국이야/내가좋아하는것들] - [베이글샵][카페] Harrison's Bagel Shop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