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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지금미국이야/내가좋아하는것들

[뉴욕다운타운카페] WTC근처에 있는 커피가 맛있는 카페 'Aroma Espresso Bar'

by 달린다달린 2019. 8. 27.

언짢은 기분까지 풀리게 하는 커피 맛

 

꽃 그리고 커피와 마들렌

 

 

몇일 전, 내가 꽁한일이 있었다. 오전에 뭐가 맘에 안들어서 꽁-하게 있었고 가얀은 어쩔 수 없이 꽁한 나를 달래지 못한채 급히 출근을 했다.

혼자 하루를 또 보내다보면 그런 감정이야 또 사라지는데 여자들은(나만 그러는걸수도) 참 이상하지. 꼭 기분 괜찮아졌는데 다시 그 사람을 만나면 아직도 꽁한척 연기를 한다. 그런데 그날 오후, 가얀이 퇴근하고 왔는데 손에 뭔가가 있네? 보고도 모른척 앉아있었더니 그릇에 마들렌을 꺼내놓고 꽃까지 셋팅해놓고는 날 부른다. 배가 고파서 못이기는 척 앞에 가서 앉았는데 피식- 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꽃은 대체 어디서 난거야..ㅋㅋㅋ

앉아서 마들렌 한입 베어물고 커피를 집어들었는데 얼음이 갈린 프라푸치노같은 그런 커피였다. 커피를 한모금 쭉 빨았는데 응? 맛있어.....+_+!

너무 독특하게 맛있어서 커피얘기하다가 분위기는 다 풀어졌다.

 

그리고는 그 주 주말. 원래 집에서 할일하면서 쉬기로 했는데 아침일찍 빨리 나가자고 깨운다. 날씨가 너무 좋다고 뉴욕으로 나가자고. 겨우겨우 눈떠서 준비하고 나가서 다시 아로마 에스프레소 바를 찾기로 했다. 내가 커피에 반해서 사이트에서 메뉴를 살짝 봤는데 음식들도 파는 카페였어서 브런치를 그곳에서 먹어보기로 했다.

 

 

 

Aroma Espresso Bar

 

 

뉴욕 다운타운에 월드트레이드 센터근처에 있는 아로마 에스프레소 바! 가게 규모가 커서 나중에 친구들이랑 와도 좋을 거 같았다. 늘 카페가면 자리가 없어서 헤맸었는데 여긴 그럴필요가 없어보였다.

 

 

 

 

드디어 왔다! 우리가 최근 우연찮게 꽂힌 이 곳! 아침 10시 쫌 넘어서 도착했었는데 아침식사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너무 많은 Aroma Espresso Bar Menu

 

 

메뉴가 너무 많아서 이 앞에 서서 한참을 고민했다. 다 맛있어 보여서 고민..

 

 

입구

 

중간 바 공간

 

주문하는 곳

 

창 밖을 볼 수 있는 공간

 

일반 테이블

 

소파테이블

 

 

우리가 갔을땐 소파테이블석이 만석이었는데 주문하고 오니 운좋게 한자리가 나서 편하게 소파테이블석에 앉아서 브런치를 먹었다.

 

 

 

 

짜잔! 우리가 시킨 브런치와 커피들!

나는 내가 사랑하는 프렌치 토스트(과일샐러드가 함께나옴)와 시그니처 아로마 커피를 아이스로 한 잔 시켰고,

가얀은 에그 온 토스트랑 마쉬프레소(에스프레소에 작은 마쉬멜로우가 잔뜩!)를 시켰다. 사진엔 커피가 바뀌어있음.

 

 

 

 

프렌치 토스트는 흔히 우리가 집에서 빵을 우유에 퐁당, 계란에 퐁당 해서 만드는것과 매우 똑같고, 과일은 바나나가 좀 오래 된거 같은거 빼곤 괜찮았다. 맛은 딱 우리가 아는 그런 맛! 그래도 브런치로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어서 만족스러웠다.

 

 

 

 

에그 온 탑도 맛있었다. 내가 보기엔 양이 적어보였는데 가얀이 다 먹고는 배부르다고 했으니 얘도 보기보단 양이 꽤 되나보다.

 

 

 

 

내 사랑 아로마커피! 독특하면서 맛있다. 중독성있는 맛이라서 자꾸자꾸 생각이 난다. 그리고 가얀이 먹었던 마쉬프레소도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어서 엄청 쓸 줄 알았는데 라떼 맛에 마쉬멜로우가 있는 그런 맛이다. 역시 맛있다. 여기는 커피가 맛있는 집이 분명하다. 그래서 또 사이트를 가보니 커피에 엄청난 자부심이 있는 카페였다. 가얀에게 종종 여기서 커피사오라고 부탁해야지!

 

 

 

 

커피를 주문하면 따라나오는 초콜렛! 초콜렛에 커피. 이 조합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렇게 초콜렛을 공짜로 주시다니요>.< 너무좋아~

다운타운에 블루보틀(내 취향은 아님)을 비롯해서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자리가 넉넉하고 맛있는 커피집을 찾는다면 여기한 번 들려보세요!

 

 

 


 

 Aroma Espresso Bar

 http://www.aroma.us/

 


 

 

 

 뉴욕 미드타운 브런치 맛집

2019/07/02 - [나는지금미국이야/내가좋아하는것들] - [뉴욕브런치][뉴욕브런치맛집] 분위기갑, 존맛탱 Citizens of Chelsea(시티즌스오브첼시)

 

 

 

 

 

아로마 커피 맛보고 싶으시다면

공감꾸욱~♥

 

 

댓글4

  • 지노진호 2019.08.27 14:00 신고

    어어엇!!! 아로마 에스프레소가 미국 뉴욕에도 있군요! ㅎㅎㅎ 반갑네요. 저는 커피만 마셔봤지, 브런치나 다른 음식은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달린 님 포스팅 보고 요번에 먹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되게 어메리칸~ 스타일 같아요 브런치가. 헤헤헤 여자친구와 꼭 브런치 먹으러 가고 싶네요 :)
    답글

  • Yummie 2019.08.27 16:58 신고

    여기 방문하러 또 뉴욕 가야겠어요..! 분위기도 심지어 컵도 예뻐요 :)
    답글

    • 그쵸!? 왜 안유명한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블루보틀보다 훨씬 더 맛있좋던데.. 다음에 뉴욕 오셔서 다운타운 가실일 있으시면 함 들려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