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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넷플릭스 미드추천! 개성있는 캐릭터들, 반전에 반전 'The Good Place' 미드로 공부! (feat. 시즌3 평)

미국에서/잘살기

by 달린다달린 2019. 9.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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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다른 취향을 갖고 있다면

 

나는 취향이 남들과 다른지 사람들이 프렌즈, 오피스, 빅뱅이론, 모던패밀리 등등 추천하는 미드가 하나같이 재미가 없어서 한 에피소드도 끝내지를 못하고 포기했다. 아무래도 개그코드도 안맞고, 난 안웃긴데 웃는 사운드가 중간중간 나오는 것도 별로고, 한국식 드라마에 익숙한데 시트콤 형식으로 된 것도 적응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영어를 익히기 위해서라도 미드에 재미를 좀 붙이면 좋은데 너무 속상했다. 그러다가 인터넷에 이 미드를 추천하는 글을보고 이건 첨 들어보는데 어쩌면 프렌즈만큼 유명하지 않아서(유명하긴 하지만 추천으로 많이 들어보진 못함) 나랑 잘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시도해봤다.

 

 

 

 

 

 

 

대강의 내용은(스포없음) 천국과 같은 개념인 더 굳 플레이스와 지옥과 같은 개념인 배드 플레이스가 있는데 주인공인 Eleanor가 good place로 잘못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다.

유치한 내용 싫어하고, 허구적인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일단 주제가 좀 신박하길래 일단 시청해봤다. 이 드라마를 봤을때의 첫인상은

 

첫째, 주인공의 목소리와 딕션, 성격(싸가지인데 내가 미국에 살면서 저런식으로 말할줄도 알면 좋겠다 싶은 맘이 있음)이 맘에 들어서 그녀의 발음과 화법을 따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음.

둘째, 생각보다 화면의 색감들이 이쁘게 구성되어서 보기에 좋음. (다크한걸 별로 안좋아함)

셋째, 다양한 인종이 주요인물로 나와서 다양한 엑센트를 듣는거에 익숙해지기에도 좋겠단 생각이 듬.

넷째, 다음회가 보고싶음.

 

그래서 어쩌다 어쩌다 보다 보니 어느새 다 봤더라는...

내가 미드에 흥미를 붙이다니! 시즌1을 순식간에 보고, 시즌 2도 다 보고, 시즌 3가 언제나오는지 검색까지 해보는 나를 발견. 기뻤다. 흥미있는 미드를 발견해서. 누군가 나와 같은 취향을 가졌다면 프렌즈, 모던패밀리 이런거 다 집어치우고 이거 한번 시도해보시길!

 

 

 

위의 포스터에 'What the fork?'가 뭔지 궁금하면 꼭 보세요. 내가 이거보고 왓더포크를 몇번을 외쳤었는지..ㅋㅋㅋ

사실 얼마전에 시즌 3가 나와서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3는 좀 실망임ㅠㅠ.. 지루하고 늘어진다. 한 회가 끝났는데 다음회가 보고싶단 생각이 안들어... 사실 시즌1이 제일 재밌음!

 

 

 

 

 

 

The Good Place에 나오는 배우들인데 보다보면 Janet이 제일 좋고, 그 다음 Eleanor가 좋다. 가끔 Tahani의 억양이 질리고, Chidi의 다급한 말투도 짜증나고, Jason의 멍청한 말투와 목소리도 싫은데 그래도 Janet과 Eleanor의 목소리와 발음이 듣기 좋아서 열심히 본다. 하나같이 개성있는 캐릭터이고 보다보면 어느새 다들 내 친구인 것 같이 나도 소속감이 든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주인공의 목소리와 딕션이 좋아서 영어공부하기에도 좋은 미드!

시즌1은 정말 강추입니다! 시즌 1 다시봐야지~

 

 

 

 

 

 

뉴스를 통한 영어공부법

2019/08/23 - [나는지금미국이야/내가관심있는것들] - [영어공부방법] 질리지않게 CNN10 으로 리스닝과 스피킹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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