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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육아하기 - 9개월 써보고 강추하는 아기방 육아추천템 (사이드테이블, 커튼, 수면/수유등, 기저귀 갈이대, 기저귀 캐디/정리함)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처음인데 게다가 나는 미국에 살고 있어서 육아템 정보를 더 열심히 찾아야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공공연히 유명한 것들이 있기도 하고 친구들 추천에 맞게 쉽게 샀을텐데 미국이라 내가 그냥 알아보고 그냥 사용해봤다. 그래도 나름 많이 알아보고 많이 생각하고 구매한 것들이라 마음에 드는 육아템들이 있어서 공유를 해보려고 한다. VASAGLE Small Round Side End Table https://amzn.to/4b6cDm3 수유의자인 리클라이너체어 옆에 두려고 보다가 찾은 이 테이블. 사실 나는 저렇게 바스켓이 있는걸 그닥 좋아하진 않는다. 물건들이 눈에 보이는게 싫어서 그냥 서랍이나 안보이는 곳에 잘 넣어두고 쓰는 타입. 그런데 애기를 돌보는게 처음인데 너무 여기저기 집어넣어..
2024.01.29 11:14 -
아기가 사는 집
화이트와 우드 조합으로 미니멀과 깔끔함을 추구했던 우리집이 아기가 생기고 알록달록 화려해지고 깔끔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아기 매트를 리빙룸 소파옆에 두고 나는 평소에 소파에 앉아서 이것저것하면서 아기를 봤는데 이제 아기가 기어다니기 시작하니까 그 공간이 아기가 놀기에 좁은거 같아서 티비룸으로 옮겼다. 티비룸에 있던 소파는 베이스먼트로 내려보낼까 하다가 나중에 잡고 걷기 연습하기 좋을거 같아서 일단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아기매트도 하나 더 살까 하다가 어차피 매트 위에서만 기어다니는 애기가 아니라 기어코 나와서 온 집안을 기어다니는 아기라서 매트는 일단 보류. 매트리뷰 이전 글 보기 [미국에서/엄마됨] - 미국에서 육아하기 - 아기 플레이매트 추천 - BABYCARE 베이비케어 롤매트 미국에서 육아하기 -..
2024.01.22 01:02 -
미국 YMCA 이용하기 - 패밀리 멤버쉽, 아기 수영 클래스 등록
우리동네에 YMCA가 있다는건 알았지만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이번에 아기 수영을 시키고 싶어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시설도 꽤 좋고 다른 수영 클래스 보다 저렴하게 등록할 수 있는 YMCA에 관심이 갔다. 다른 아기 수영 클래스 살펴보기 [미국에서/엄마됨] - 미국에서 아기랑 할 수 있는 것 - 아기수영클래스 Goldfish Swim School! (+ BigBlue & YMCA) 미국에서 아기랑 할 수 있는 것 - 아기수영클래스 Goldfish Swim School! (+ BigBlue & YMCA) 아기가 몸을 잘 못가눌때는 종종 말걸어주고 먹는거 자는거 입는것만 잘 챙겨주면 됐었는데 어느정도 몸도 가누고 말은 못해도 눈빛이나 이런 것들로 감정교류도 되고, 애기가 의사표현도 하기 runningda..
2024.01.19 06:58 -
미국에서 육아하기 - 아기 플레이매트 추천 - BABYCARE 베이비케어 롤매트
자꾸 이것저것 사면서 집을 꽉차게 하고 싶지 않지만 아기가 있으면 불가피하게 자꾸만 늘어나는 아기템들.. 아기가 앉기 시작하면 종종 뒤로 넘어가서 머리를 쿵- 하기 때문에 머리를 보호해야 했고 아기와 매번 붙어있을수 없기에 결국 나도 아기매트를 알아보았다. 매트는 보통 롤매트, 폴더형매트, 퍼즐형매트가 있는데 한국에선 층간소음때문에 폴더형 도톰한 매트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 같았다. 그치만 미국에 사는 우리는 집이 싱글하우스라서 층간소음 고민은 안해도 됐기 때문에 폴더형 매트는 비싸기도 하고, 두툼한 매트가 뭔가 벌키하게 느껴져서 제외를 시켰다. (걷기시작하면 오히려 그 높이에 걸려 넘어지는 일들도 종종 있다고..) 퍼즐형매트는 가성비가 좋은데 아기가 조금 격하게 놀면 찍히고 찢어지고 할 것 같아서 제외..
2024.01.18 07:41 -
우리집 겨울 바이브-
추운건 너무 싫지만 겨울의 그 바이브는 너무 좋다. 우리집엔 벽난로가 있어서 겨울에 벽난로에 불때는 재미가 있다. 벽난로만 개시하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진다는... 종종 마시멜로우를 구워서 스모어를 해먹기도 하는데 올해는 고구마를 굽는 재미에 빠졌다. 고구마 그닥 찾아먹는 스타일 아닌데 그냥 이 감성을 가지고 싶어서 벽난로에 고구마 넣고 구웠다가 와인이랑 먹었는데 조합이 완전 괜찮아서 지금 고구마를 몇개째 먹는건지.. 요즘 불멍+군고구마+와인에 푹 빠졌다. 주말마다 해야지-
2024.01.17 00:18 -
미국에 사는 가족 - 한국에서 혼인신고, 출생신고 동시에 하고 아기 여권신청까지! / 타임라인, 팁, 에피소드
타임라인 08302023 시청 - 혼인신고 & 출생신고 09022023 아기 증명사진 촬영 09052023 주민센터 - 아기 주민번호발부 09072023 시청 - 아기 여권신청 09112023 집 - 여권수령 혼인신고(외국인남편) 팁 - 부부의 신분증이나 여권(혹시 모르니 사본도) 챙겨가기. - Marriage Certificate 원본(혹시 모르니 사본도), 번역본 챙기기. 번역본, 이게 가장 중요. 원본은 미국에서 결혼했던 곳에서 결혼했을때 여러장 받아놨었고 혹시나해서 복사기로 카피도 해서 챙겨 갔었다. 번역은 내가 하고 내 싸인을 함. - 등본을 미리 떼자. 등록기준지 같은 정보을 잘 모른다면 서류를 미리 준비해가면 편하다. - 혼자가도 된다. 다만 남편의 사인이 있어야해서 혼자 갈 경우 혼인신고서..
2024.01.16 09:06 -
뉴저지/ 필라델피아 아기와 갈만한 곳 - Adventure Aquarium 어드벤쳐 아쿠아리움
아기가 이제 막 9개월에 접어들었는데 호기심이 장난 아닌데다가 무언가를 보면 생각도 하는것 같고 반응도 재미있고 그래서 이 쯤 꼭 데리고 가고 싶었던 아쿠아리움! 아기가 있기전엔 힘들게 유모차 끌고 아기띠 하고 애기 짐 바리바리 싸들고 벚꽃구경가거나 아쿠아리움, 동물원가는 부모들을 보면서 '아기들은 기억도 못할텐데 뭘 저렇게 고생고생을 하면서 저렇게 다닐까? 나는 애기 어릴때는 집에서 편하게 지내야지.' 했는데..ㅋㅋㅋㅋ 그 바리바리 싸들고 다니면서 고생고생하는 사람 나야 나!ㅋㅋㅋㅋ 아기는 기억을 못하지만 내가 기억하니까.. 아기의 반응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소중하고 그 기쁨을 내가 느끼고 기억하니까.. 그리고 아가들은 기억을 못해도 경험은 몸 어딘가에 쌓일테니까.. 그래서 내 생일을 기념하여 내가 가고..
2024.01.12 07:44 -
미국일상 - 2024 포토달력만들기 / 미국 포토북 사이트 소개
나는 나의것에 대한 소유욕도 강하고, 의미있고 소중한 것을 정리하고 지키고 보관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도, 물건도. 살면서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들이 쌓여가기 때문에 정리해서 보관하지 않으면 나중에 찾아보고 싶을때 찾기가 힘들기도 하고, 내가 기억력이 좋지 않아서 메모, 저장하는 습관이 있어서 생긴 강박(?)이다. 그래서 미국에 온 후로는 해마다 월별로 사진들을 정리해서 포토북을 만든다. 여태까진 남편과의 추억들이었다면 2023년은 온통 우리 아기와의 추억들. 사진이 오천장쯤돼서 지울건 지우고 월별로 정리해서 폰에서 클라우드에 옮기고 (쓸데없는 사진들도 저장돼서 자동저장을 싫어함), 노트북에도 옮기고 외장하드에도 옮기고.. 나 이정도면 강박 맞네...ㅋㅋㅋ 혹시라도 문제가 생길까봐 두세군데에 저장한걸로도 ..
2024.01.09 01:56